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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러시아군 인권침해·전쟁범죄 증거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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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 유엔 고위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인권 침해와 전쟁 범죄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로즈메리 디카를로 유엔 사무차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조사하면서 국제 사회가 인권 침해·전쟁 범죄 증거를 이렇게 많이 수집한 적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키이우,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수미 지역에 대한 조사 후 국제조사위원회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가 일어났다"고 결론 냈다면서 "위원회는 러시아군이 집행한 많은 사형과 다른 위반에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위원회가 러시아 군인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부당한 대우도 2건 처리했다고 했다.

그는 "국제 사회가 인권침해, 전쟁범죄, 기타 잔혹행위에 대한 증거를 이번처럼 많이 수집한 경우는 거의 없다"며 "우리가 그들을 막지 못했다는 것은 비극"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수복한 지역에 대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지움 임시 매장지에서 시신 400구 이상을 수습한 것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에서 자행된 위반 혐의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최근까지 러시아 지배 하에 있던 하르키우 지역의 인권침해와 인권유린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자들과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의를 보장할 수 없다면 부끄러울 것"이라며 그들이 어디에 앉아있든 우크라이나에서의 잔혹 행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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